작성자 이기만
작성일 2018-12-17 (월) 2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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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홍 부회장의 詩碑展
      지난 2018년 3월 “미래시학”주관 【날개가 가쁘다】로 신인문학상을 수상하시고 시단에 등단하신 우리 부평이씨대종회 이기홍 부회장께서 2018년 10월에 서울특별시 구로구 소재 숲속의 구로공원 시비(詩碑) 세움展에 “내가 자란 집”의 詩로 시비(詩碑)가 세워졌습니다,
      부회장님의 왕성한 작품 활동을 격려드리며 종친들의 마음을 담아 축하드립니다.



 


내가 자란 집      이기홍                             

초가지붕 처마는 참새들의 차지
방문은 너무 낮아 가끔씩
이마를 들이받곤 했다

지붕 한가운데 똬리처럼 구멍이 뚫려서
더위에 지친 햇빛도 드나들며
어린 나와 만화책을 볼 때면
우물가에서 등목하는 아빠와
엄마의 웃음소리가 정겹게 들렸다

탐수럽게 익은 감나무를 처다보며
침을 삼키던 동내 사람들

작지만 아늑한 방안에 등잔불 켜놓고
할머니의 구수한 옛날 이야기로
질화로가 식어가는 줄도 모르던 꿈
샘물처럼 솟구치던 집

그것이 행복인 줄도 모르던
그 시절 그 집, 내가 자란집

한국문인협회구로지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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