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께서는 본시 신라 말에 장제군(長堤郡:김포반도)에 위치한 계양산에 본거지를 두고 옛 수안(水安), 동성(童城), 통진(通津), 김포(金浦) 등 네 개의 현을 통치한 호족 군장(豪族君長)이셨다. 당시 신라는 전성기를 지나 진성여왕 이후 계속 국운은 기울어져 행정력이 지방에 까지 미치지 못하자 전국의 지방 고을은 군웅할거지(群雄割據地)로 변했다. 이때에 태조 왕건(太祖王建)은 송경에서 가장 가까운 요충지인 김포반도에 위치한 장제군의 호족군장인 이희목(李希穆)에게 높은 벼슬을 주고 고려왕조 창업에 협조할 것을 회유하여 그대로 장제군을 다스리게 하니 이에 귀부(歸附)하여 김포 부평 인천 양천 부천 일대를 아우르는 대 호족이 되었다. 그 공으로 태조는 공(公)에게 고려개국벽상공신(高麗開國壁上功臣)에 책봉하고 삼중대광 태사(三重大匡 太師)에 벼슬을 내렸다. 시호는 충민(忠敏)이다.

 

始祖 忠敏公 遺事碑 정면

 

始祖 忠敏公 遺事碑 측면

 

소재지 : 파주시 문산읍 선유4리 (새능) 십구대손 충숙공 묘 우현